HMM이 다음달부터 미국 운항 선박을 증편한다는 소식에 3%대 상승중입니다. 9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은 전 거래일보다 3.22% 오른 4만 6500원을 기록중입니다. 오늘은 HMM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이유
전날 HMM은 대미 수출 물류지원을 위해 다음달부터 미국 운항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2배 증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수출입물류 비상 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추가 수출지원안을 논의했습니다. 해양수산부 또한 HMM에 컨테이너선 10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정보
HMM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운회사지만 모르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HMM은 2016년 구조조정 당시 대주주였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지분을 7:1 비율로 차등 감자하며 대주주가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산업은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HMM의 과거 사명은 현대상선으로 현대상선이라는사명을 계속 사용해 오다가 2020년 HMM으로 변경되었습니다. HMM은 한진해운 파산 후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원양 컨테이너 선사로 세계 8위 규모의 회사입니다.
매출 영업이익
HMM은 2020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되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개인위생 및 방역 물품과 가구 등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주가전망
HMM은 올해 4월부터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정회원으로서 공동운항을 통해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항로 다변화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 중입니다. 운임료가 높아져 컨테이너 국적 선사인 HMM의 실적 또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 증권 업계에서는 HMM은 2분기에도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HMM 및 해운업에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고 있으며 HMM은 지난달 초대형 컨테이너선 6호를 인수, 당월 추가 컨테이너선 인수로 인하여 선복량, 적재능력 확대로 인한 실적 증가 또한 기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