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주가 전망

앤디포스가 액면병합 후 첫 거래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앤디포스는 전 거래일보다 14.35%(155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앤디포스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코스닥 상장사 앤디포스가 15일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으로 6월 25일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된 후 급등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앤디포스는 1주당 액면가액을 2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이유로는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병합전 6009만5305주에서 병합 후 2383만8122주로 줄었습니다.

 

 

또 하나의 호재로 앤디포스가 애플의 아이폰13 생산량 확대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앤디포스는 애플사에 핸드폰 필름 부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주가정보

 

15일 오전 9시 8분 앤디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13.43%)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추세선으로 보면 단기간에 골든크로스를 만들고 주가가 60일선까지 뚫고 가는 모습입니다.  최근 이 종목의 차트에서 골든크로스, 일목균형표 기준선 상향교차(매수), 삼선전환도(양전환)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습니다.

 

 

기업정보

   

앤디포스는 2016년 10월에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모바일기기용 양면테이프 및 윈도우 필름 생산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의 약 48.2%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용 양면 테이프를 통해 발생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의 최종 수요처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입니다.

 

 

휴대폰 부품의 경우 주요 글로벌휴대폰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 시기에 따라 매출이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통상 9~10월경 출시되기 때문에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용 양면 테이프 매출은 1~2개월 정도 선행해 영향을 받습니다.

 

 

실적 영업이익

   

앤디포스의 실적은 2018년도에 400억원대였는데 2019년, 2020년도에 8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을 보시면, 2018년도에 -136억원 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2019년도에는 -16억원을 기록하면서 손실 폭을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2020년 기준 +63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해 재정 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전망

 

앤디포스는 이번 액면병합 주권상장은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주식병합' 으로 자본금이 감소되는 '감자' 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주식의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상장 전 최근 거래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할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이날 납품 업체에 차세대 아이폰 생산량을 20% 늘린 9000만대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아이폰은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신형 노트북, 테블릿 PC, 스마트워치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애플에 핸드폰 필름을 수주하고 있는 앤디포스의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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