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주가 전망

대현이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성복 전문 브랜드 대현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대현이 뚜렷한 업황 개선에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0일 오전9시7분 현재 대현은 전 거래일 대비 695원(25.05%) 오른 3,47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2.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주가정보

지난 한달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46.5만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0만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41.5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이 종목의 거래비중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3%, 85.3%로 비중이 높습니다.

한편 기관은 이 종목에 대해서 최근 3일 연속 3.1만주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일 외국인이 대량 순매도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업정보

대현은 ‘모조에스핀’, ‘듀엘’, ‘블루페페’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복 전문 의류 브랜드 업체입니다. 주요 의류 브랜드는 모조에스핀, 듀엘, 주크, 씨씨콜렉트, 블루페페 등이 있습니다.

국내 백화점 및 대리점 등 520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소비자층은 20~30대 후반 여성으로 올해 예상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모조에스핀 29%, 주크 22%, 듀엘 22%, 씨씨콜렉트 17%, 블루페페 9% 등입니다.

매출 영업이익

대현의 202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5% 줄어든 2532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64.8% 줄어든 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0%, 하위 21%에 해당됩니다.

올 1분기 대현의 매출액은 701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85.3% 늘어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전망

한 증권사의 연구원은 “매출 회복과 더불어 주요 채널인 백화점, 아울렛 중 판매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울렛 비중이 40%대에서 50%로 증가해 이익률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6.8배 수준으로 의류 브랜드 업종이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PER 10~11배 수준까지 회복된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상대적 저평가 상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현은 지난 해 10월 통합 온라인몰 런칭 및 올해 3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데카브’ 런칭하며 온라인 채널을 강화했습니다. ‘데카브’는 첫 온라인 브랜드로 상반기 목표 빠르게 달성하며 하반기 온라인 편집몰 확장, 상품 종류는 상반기 20개 모델에서 하반기 60개 모델로 확대 계획이며 더불어 신규 온라인 브랜드도 런칭 계획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