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전망

펄어비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펄어비스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국내 모바일게임이 중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는데 성공하면서 한한령으로 인해 막혔던 국내 게임업계의 중국 시장 진출이 재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판호(게임 허가증)를 29일 발급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는 중국 모바일 퍼블리셔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한한령’의 일환으로 한국 게임들의 판호 발급을 막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판호를 발급받아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추가적인 판호 발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주가정보

29일 오후 2시28분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100원(24.39%)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7만91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업정보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및 '섀도우 아레나',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 'EVE Online'을 지역별로 직접 또는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일본 지역 서비스를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고 5월 '섀도우 아레나' 얼리 엑세스(Early Access)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 흥행에 힘입어 2015년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매출 4887억원, 영업이익 1572억원의 대형 게임사로 성장 했습니다.

주가전망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자판호의 발급 건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들의 판호 발급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며 "판호가 대기 중인 대다수 국내 개발 게임들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판호 허가 이후 출시까지 3개월 이내의 준비기간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