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연기금의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LG헬로비전 주가는 전일 대비 7.91% 오른 6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역채널 콘텐트 강화와 LG유플러스와의 합병 가능성 등이 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은 11일 기준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LG헬로비전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연간 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역채널 콘텐츠를 혁신한다고 발표하면서, 강호동·이수근·송은이·장윤정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이 출연하는 신규 프로그램 4편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와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키웁니다.
주가정보
11일 기준 주가는 연기금의 순매수로 급등했습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2일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제작비인 400억원을 지역채널 콘텐트에 투자한다고 밝힌 이후 급등했다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달 3일 전일보다 9.73% 상승한 6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이후 6000원 안팎 수준에 머물러왔습니다.
기업정보
LG헬로비전은 1995년 3월 종합유선방송법에 의해 설립되어 종합유선방송국 운영사업, 별정통신사업과 부가통신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9년 12월에 LG유플러스가 동사의 지분을 50%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서 전국 23개 권역에 방송설비를 갖추고 PP(Program Provider)가 생산하는 프로그램을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해 가입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헬로 비전은 Home & LIFE 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LG헬로비전의 미디어 플램폼은 1) 헬로TV & 인터넷 2) 헬로 모바일 3) 헬로 렌탈 4) 기업의 서비스 제공 (CCTV,클라우드,전용회선)입니다.
매출 영업이익
2020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6.8% 증가, 당기순손실은 231.9% 증가.했습니다. 방송사업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32%, 인터넷사업매출이 10%, 광고서비스사업매출이 24%, 부가서비스사업매출이 23% 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체별 매매동향
전일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으니 금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기금의 순매수세로 LG헬비전은 1.34%의 등락률을 보이며 전일대비 21.42% 상승중에 있습니다.
주가전망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LG헬로비전에 대해 ' 2021년 유료방송 가입자는 10.9만명 감소한 400만명, 유료방송 ARPU는 11,365원(-0.4% YoY) 전망. 매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과 알뜰폰 사업에서 LG유플러스 망을 활용함에 따라 비용 절감 및 투자 축소 기조가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습니다.
2021년 유료방송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2022년부터 렌탈, 충전 등 신사업 확대 전망. '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5,200원'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