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전망

대한항공의 주가가 강세를 보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 오른 3만1150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항공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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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정보

•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ㆍ개발을 수행하는 항공우주사업 등의 관련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음.
•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지난 40여년간 국내외 항공기 및 항공기 구조물 설계,제작, 생산, 정비, 성능개량 등을 통해 확보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무인항공기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음
• 화물산업부문에서 계속되는 수요강세 시장에 대응하여 공급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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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세현황

대한항공은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Rate of return)을 포함한 주가 예측 통계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저평가로 추정됩니다. 단, 대한항공의 주가가 33,803원을 초과할 경우 고평가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52Weeks 최고/최저	35,100 / 13,686	액면가	5,000
거래량/ 거래대금	1,727,180 / 521	시가총액	105,216
발행주식수/유동비율	347,820,825 / 61.04	외국인지분율	11.28

 

 

2. 주요제품 매출구성

동사의 주요제품 매출 구성비율은 항공운송97.69%, 항공우주4.11%, 호텔사업 0.5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출의 97.68%가 항공운송에서 매출이 나고 있으며국제여객수송점유율은 35%를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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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출 및 실적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지만 대한항공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126억원, 1936억 원으로 각 전년 동기 대비 16.4%, 75.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122억원을 72.4%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지만 대한항공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여객부문 개선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화물부문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부터는 화물업황이 점차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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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가상승 최근이슈

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자회사인 왕산레저개발 매각에 속도를 붙이면서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약 63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할 사유지로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송현동 땅에 대한 감정 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부지가에 상응하는 면적을 분할해 LH에 양도하고, LH는 대금을 대한항공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5. 매매동향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셉니다. 장 시작 30여분 만에 기관은 대한항공 주식 7억2300만 원, 외국인은 4억8600만 원가량을 사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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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추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국제선 운항 중단이 본격화된 지난해 2분기 이후 분기 매출액이 2조 원을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1조 3000억 원대에 머물러 있던 화물운송 매출이 1조5000억원까지 늘렸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긴급 배송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IT 및 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항공 화물 운송 비중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대한항공의 항공 화물 수송량 및 운임은 2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증권은 1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객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대한항공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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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가전망

대한항공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 확대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객 부문의 회복은 요원한 상태입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분기 대비 올해 2분기 국제여객 수송량(RPK)은 6.5%,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8.0%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따라 백신 보급 효과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으며 전면적인 여행 규제 완화 시기는 올해 안에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연말 첫 경영 성과 평가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및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통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매각완료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조3000억원 이상 자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왕산레저개발 매각 작업도 마무리 단계로 왕산레저개발은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의 운영사업자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8월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해 790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공항버스업체인 '칼 리무진'도 케이스톤파트너스에 96억원에 처분하고 골프장 운영업을 하는 계열사 제동레저도 매각해 230억원의 실탄을 확보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가 진정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윌셔그랜드센터 지분 매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당초 미국 투자자에게 윌셔그랜드호텔을 운영하는 한진인터내셔널의 지분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협의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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