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주가 전망

우진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전주로 분류되는우진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지난 2021년 5월 21일 진행되었던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해외 원전 사업 공동 진출에 합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우진이 관련주 수혜를 받아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5월2일에는 빌게이츠가 자신의 차세대 원전기업 테라파워를 워런 버핏 소유의 퍼시피코프와 협력하여 미 와이오밍주에 SMR을 건설할 것이라는 계획 밝혔는데요.이로 인해 SMR(소형모듈원자로)의 실용화 관련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정보

   

우진은 1980년 5월에 설립된 후 2010년 7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철강산업용 자동화장치, 유량계 및 유량시스템, 신소재 사업 등을 함께 영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계측전문연구소를 설립한 뒤 산업용 계측기의 국산화를 위해 많은 비용의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종속기업으로는 한국나가노, 한국나가노 등의 계측기기 생산 및 판매 기업과 발전플랜트 정비 및 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진엔텍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우진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 3년 간 약 800억원 후반 ~ 900억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의 영업이익을 12억 원 기록하면서 전년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약 1.01% 증가한 8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당기순이익도 2020년도 기준으로 3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도에 기록한 -140원 손실 대비 큰 폭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21년도에는, 지난 2020년 12월에 인수한 센서사업부 성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주가전망

 

우진은 지난 2021년 3월 29일, 우진이 한수원과 약 154억원 규모의 ICI(노내핵계측기)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노내핵계측기는 고리 3발전소, 한빛 2,3발전소, 한울 2, 3발전소 등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원전용 계측기 사업을 영위하는 우진은, 우리나라에서 원자로에서 쓰이는 주요 계측기를 제조하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국내외 원전 수주 확대와 교체수요 발생, 그리고 석유 및 화학 플랜트 산업의 수주 증가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한미정상회담을 비롯 최근 여당과 야권 대선주자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원전주가 급등한 만큼 피로감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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