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주가 전망

케이엘넷이 정부의 물류지원 추진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입니다. 오전 9시 22분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 대비 505원(11.04%)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물류 IT기업인 케이엘넷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케이엘넷이 정부의 물류지원 추진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입니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년)'을 공동 수립해 2030년까지 물류산업 매출을 50조원 확대하고 일자리도 지금보다 32만개 추가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스마트항만 관련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케이엘넷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정보

지난 한달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34.8만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9,128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오히려 37.1만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의 거래비중이 86.9%로 가장 높아, 주요 거래 주체로 참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전일 외국인이 대량 순매도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업정보

케이엘넷은 1994년 선진 물류정보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물류 IT 전문기업입니다. 전자문서중계(EDI) 서비스, 정보시스템 구축, IT컨설팅과 PLISM(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 RFID(무선인식) 등 물류정보화에 필요한 다양한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케이엘넷은 2020년 매출액 421억원과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5.0%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5%, 상위 41%에 해당됩니다.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케이엘넷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19년 5억원보다 1억원(20.0%) 증가했습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8%를 기록했습니다.

주가전망

케이엘넷은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국정능력의 핵심인 경제 분야에서도 공정의 가치와 맞물린 비전을 내놓을 것이란 것 때문에 케이엘넷은 경제민주화(공정경쟁)관련주로 엮이면서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케이엘넷은 이외에도 정부가 2030년까지 물류 산업 스마트화를 가속하며 매출을 50조원 일자리를 32만개 늘린다고 하면서 오른 적이 있으며 삼성 SDS가 해운,물류 기업을 M&A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적이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정부는 로봇 등 배송장비를 첨단화하고 지하물류시스템 등 도심물류체계를 혁신하는 한편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정보의 축적·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국가 물류 빅데이터를 만들어 '국가물류지도'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해당 분야 물류 IT기업인 케이엘넷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