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의 주가가 강세입니다. 16일 오후 1시15분 코스닥시장에서 가비아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11.90%)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명 '조국 흑서'의 저자 중 한 명인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김경율 회계사를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김 회계사와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주 윤 전 총장의 서초동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당초 외부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윤 전 총장의 집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클라우드, AWS,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가비아는 김경율 회계사가 사외이사로 있다. 가비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32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1%, 12% 증가한 수준입니다.
가비아는 IT 환경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 도메인, 호스팅에 이르는 통합적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가비아는 도메인, 웹호스팅, 홈페이지 서비스에서 나아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인증을 획득한 자체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와 그룹웨어 및 메일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 ‘하이웍스’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꼽히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해 가비아는 오랜 기간 연구 개발비를 투자, 자체 기술로 개발한 ‘g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g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 최고 레벨을 획득했습니다.
2017년에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범위를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가비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김경율 감사는 2002년부터 가비아와 인연을 맺었다. 2005년 상장 당시에도 감사 업무를 맡았습니다. 김 감사를 비롯해 김홍국 대표, 이선영 비상무이사, 원종홍 부사장 등이 연세대 문과대를 졸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