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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 각막화상 유발 손소독제 올바른 사용법

by packs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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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각 가정뿐만 아니라 많은 세대가 모여사는 엘레베이터에서도 손세정제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손세정제는 손의 세균을 없애주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잘 못 사용하는 경우 다른 건강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수시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는 손세정제의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손세정제로 인한 피해 상황시 대처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살 어린이 손소독제로 각막화상

 

최근 5살 어린이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려다가 소독제가 눈에 튀면서 각막 화상을 입은 사례가 보도됐습니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아이의 까만 눈동자 부분 각막이 알코올 성분 때문에 벗겨진 상태로 하마터면 시력에 큰 손상을 입을 뻔한 사고였습니다.

 

 

 

손소독제 고농도 알콜 함유

 

 

손 소독제에 함유된 알코올 농도는 60~80%로 바이러스를 파괴할 만큼 고농도 알코올입니다. 눈에 알코올 같은 자극적인 물질이 노출되면 눈의 가장 바깥쪽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각막의 상처 난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각막 궤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고농도 손소독제 눈에 튀었다면?

 

각막에 노출된 알코올 양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많은 양의 알코올 손소독제가 눈에 들어갔거나, 어린이 같이 응급 처치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각막 화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시 생리식염수나 수돗물을 눈에 넣어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야 합니다. 각막 화상을 입으면 눈이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며 통증과 함께 눈물도 납니다.

 

이 때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에 안대를 붙여 눈의 깜빡임을 멈추고 차가운 물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호전되기도 합니다. 보통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안과를 찾아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과에 갈 때는 눈에 들어간 알코올 손소독제를 들고 가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손소독제의 장점과 단점

 

손소독제는 안전하고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과 물 없이 사용하는 알코올제제는 손 위생에 효과적이므로 일차적으로 권장됩니다. 다만 잔류 효과는 없으며 건조 효과로 피부 손상이 생기기 쉽고 가연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손소독제의 안전한 사용법

 

  1. 알코올은 사용할 때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손을 비벼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소독제의 많이 사용하면 손의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습제는 로션타입보다는 크림이나 오인트 제형의 손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손 씻기를 할 때는 비누를 손에 묻히고 15초 이상의 마찰로 손 씻기를 하며 지나치게 오래 손을 씻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눈, 구강, 점막 및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손소독제 사용시 발진, 가려움, 피부자극 증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과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알코올은 가연성이 있으므로 화기나 고열의 장소를 피해서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