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명전기가 강세입니다. 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광명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10원(9.58%) 오른 35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이달 1일 보합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연일 상승세입니다. 오늘은 광명전기의 주가 전망과 상승이유 앞으로의 목표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이유
광명전기[017040]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원자력발전 수주전에 독자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입니다. 체코 원자력발전 본입찰에 한국수력원자력이 독자 참여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전기가 한수원에 부품을 납품중인 이력이 부각됐다는 관측입니다.
광명전기는 8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91%(450원) 오른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명전기는 52주 최고가인 3350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광명전기는 2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광명전기 기업정보
1955년에 설립된 광명전기는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임대사업 등의 제조, 판매, 용역제공 등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최대주주는 이재광 대표이사(지분율 14.99%)와 조광식 대표이사(지분율 14.99%)입니다.
사업부는 수배전반 부문, 전력기기 부문, 태양광발전시스템 부문, 임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속기업으로는 (주)케이엠씨(배전반, 개폐기 등 무역업), (주)이엔에스(수배전반, 시스템 제조판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광명전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1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원, 2억이었습니다. 앞서 광명전기는 지난 2016년 한수원과 180억 9500만원 규모의 ‘한빛 1·2호기 480V 전동기제어판’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10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광명전기 주가전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내년에 진행될 체코 원전 본입찰에서 독자 참여 방침을 정하고 수주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미는 정상회담에서 해외원전시장 공동 진출에 합의했지만 독자 입찰을 원하는 체코 정부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8일 장 초반부터 주요 원전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광명전기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광명전기가 한수원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향후 관련 부품 입찰시 수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실제 광명전기는 지난 2016년에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180억9500만원 규모의 ‘한빛 1·2호기 480V 전동기제어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10월 말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