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주가 전망

세계최초로 실내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나노씨엠에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3일 오후 2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02%(310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됐습니다. 오늘은 나노씨엠에스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의학 국제학술지 크리니컬 래보라토리(Clinical laboratory)는 '나노씨엠에스의 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UVC 222nm(나노미터) 램프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실내 공기 중 에어로졸 형태로 떠다니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인체에 무해한 원자외선(Far UVC, 200~230nm) 파장 기술력을 글로벌 학술지에서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달 9일 나노씨엠에스는 한국조폐공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8억2222만원으로 2020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19.4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 3일까지입니다.

 

 

 

기업정보

   

2003년 설립된 나노씨엠에스는 은행권, 여권, 신분증 등에 보안 목적으로 사용되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보안인쇄용 나노신소재 개발 및 제조업체로 나노기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한 파장 선택성 소재 개발 기술을 통하여 지폐,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NID CARD) 등의 보안인쇄에 적용되는 보안잉크용 타간트(Taggant)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영위하며 2021년3월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되었습니다.

 

 

실적 영업이익

   

나노씨엠에스의 주요매출 구성은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적외선 발광체, 자외선 유기 형광 안료, 상품, 기타 입니다.

 

 

2021년 매출액은 97억원(YoY, +131.0%), 영업이익 15억원(흑자전환)을 예상 하고 있습니다. 호실적 요인은 화폐 부문에서의 신규 안료 외주 생산 업체 지정 및 여 권부문에서 나노소재 신규 수주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전망

 

나노씨엠에스는 오는 10월부터 222nm 램프의 미국시장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만큼 222nm 램프에 대한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현금을 가지려는 성향이 커져 고액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액권의 경우 화폐수명을 늘리기 위해 소재변화가 대두되며 기존 면섬유에서 폴리머(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로 소재 변경에 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나노씨엠에스는 한국 조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 13 년째 소재를 납품 중 이며 과거 해외 국가 보안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했었습니다.

 

2020년은 인도지역 전자여권에서 나노씨엠에스의 제품 2개가 채 택되어 납품 중으로, 은행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베트남은 작년 샘플테스트 를 통과하여 2021년부터 양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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