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주가 전망

국전약품이 지난해 12월 상장 후 거래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가총액은 상한가를 등에 업고 3000억원대로 복귀했습니다.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1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전약품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국전약품 주가 상승은 샤페론의 코로나치료제 '누세핀' 임상 2상 결과와 연동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전약품은 샤페론이 패혈증약 '누세핀'(NuSepin)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유럽 임상 2상 시험에서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히자 19일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국전약품은 바이오텍 샤페론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가정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전약품 전일인 19일 상한가를 치며 676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일(5200원) 대비 30% 상승했습니다. 시총은 324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일(2498억원)과 견줘 700억원 이상 급증했습니다. 3000억원대 복귀는 지난 5월 12일(3006억원) 이후 처음입니다.

 

 

일거래량은 지난해 12월 상장 후 신기록을 세웠는데 3131만2주(시외 포함)로 종전 최대 거래량인 1269만7028주(7월 12일)를 두 배 이상 뛰어넘었습니다.

 

 

국전약품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 대비 -5.17% 하락하며 마감했는데, 이는 정규매매에서 국전약품이 상한가를 달성하자 시간외 매매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탓으로 풀이됩니다.

 

 

기업정보

   

국전약품은 의약품 제조 판매, 의약품 원료 소분, 향정신성 의약품 제조 및 소분업, 식품첨가물 제조 및 소분업, 의약품 및 식품 첨가물 수출입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전약품은 고순도, 고수율의 벤포티아민을 국내 다수의 업체에게 품질과 공급안정성을 인정받아 17개 이상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40여년 이상의 지속적인 원료의약품 시장개척에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적 영업이익

   

국전약품의 실적과 영업이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가전망

 

국전약품은 올 3월 샤페론과 '누세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습니다. 국전약품은 누세핀 원료의약품을 합성 및 생산하고 있다. 누세핀은 코로나치료제 외에도 패혈증약, 치매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전약품은 20억원을 투자해 샤페론 지분(1.32%, 8만2645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증권가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주 몸값은 파트너와 성과와도 연동되는 경우가 많다. 국전약품의 거래량 증가에 따른 상한가도 샤페론의 임상 결과에 따른 기대감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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