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다른 때보다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던 10대 고등학생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숨졌으며 70대 여성도 접종 다음날 사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부작용와 주의사항에 대해 확인하시고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백신사태 안정성 우려
독감 예방접종의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 관계가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상온 노출'이나 '백색 입자' 백신 사태까지 겹쳐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 1900만명대
코로나19가 독감과 함께 대유행하게 될 경우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으로 타격이 심할 것으로 예고됩니다. 이를 더블 팬데믹이라고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정부는 앞서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를 1300만명대에서 1900만명대로 늘린 바 있습니다.
현재 최대 900만명이 독감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접종 후 항체가 생기기 까지는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효력은 6개월정도 지속됩니다. 독감이 크게 발생하는 12월이 오기 전에 접종을 마치는 게 예방을 위해 좋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부작용 24시간 이내 발생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했으나 최근 사망사고로 많은 분들이 독감 예방접종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은 크게 두 가지로 크게 무리가 없는 저위험군 부작용과 반드시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고위험군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들은 보통 24시간 이내에 나타납니다.
저위험군 부작용
독감 주사를 맞은 후 1~2일 정도는 발열, 두통, 통증, 몸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은 부위가 뻐근하거나 모기에 물린 것 처럼 벌겋게 붓고 주사 부위가 아닌 곳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몸에 오한이 들어 으슬으슬 떨리거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미열과 두통을 동반하며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주사부위와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근육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무기력증과 권태감이 올수 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모두 저위험군 부작용에 해당됩니다.
고위험군 부작용
고위험군 부작용으로는 예방주사를 맞고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며 심한 무력감과 어지러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몸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 입 등의 주위가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가 발생(계란 알레르기 있는 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한 고열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고위험군 부작용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해당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시 주의사항
독감 예방주사는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살이나 고열, 두통이 있는 경우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경우 증상이 더욱 심각해질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면서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 접종 당일날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주사부위에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물이 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