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 주가 전망

중계장비 전문업체 ‘기산텔레콤’ 주가가 급등세입니다. 2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기산텔레콤은 14.35%(450원) 상승한 3620원에 거래중입니다. 오늘은 기산텔레콤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기산텔레콤은 5G 관련주입니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실무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5G 특화망에 대해 SI(시스템통합) 기업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주가정보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3,200원으로 개장해서 장중 한때 3,185원(+0.47%)까지 살짝 밀렸지만 아시 큰폭으로 올라 3,355원(+5.84%)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추세선으로 보면 현재 단기·중기 이평선이 정배열 상태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이 종목의 차트에서 최근 5일 매물대 돌파, 주가 5MA 상향돌파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습니다.

기업정보

기산텔레콤은 1994년 9월 6일 설립되었으며, 1999년 11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KT의 협력업체로 평창 5G 통신 시범사업에서 와이파이AP 관련 일부 부품을 납품한 바 있습니다.

군 통신장비 및 군 보안장비 전문업체 (주)현대제이콤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유무선 통신용 중계기 제조업체이기도 합니다. 무선이동통신(3G/LTE장비, 중계장비 등) 사업부문과 유선네트워크(VoIP 장비, Wi-Fi 액세스포인트 등)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항공 전방향표시장치, 거리 측정장치 등을 개발.(무인항공기 기술 보유)했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기산텔레콤 매출액은 71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688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원입니다.

주가전망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이 종목의 PER는 14.6배, PBR은 1.1배입니다. PER는 통신장비업종의 평균 PER 14.6배와 동일한 수준으로 업종 내에서 하위 1%에 있고, PBR은 통신장비업종의 평균 PBR 1.1배와 동일한 수준으로 업종 내에서 하위 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낮은 PER는 현재 시장이 해당 기업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산텔레콤은코스닥 전체에서 PER와 PBR이 각각 하위 1%, 1%에 랭킹되어 시장에서 저평가주로 관심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