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엠코리아 (9,260원 상승1550 20.1%)가 경영권 분쟁 격화에 이틀 연속 급등세입니다. 오늘은 에이디엠코리아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
앞서 지난달 30일 에이디엠코리아의 2대 주주인 조미현은 본인을 등기이사로 선임해 달라는 주주제안을 제출하고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오는 8월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현재 에이디엠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모비스 (2,950원 상승15 0.5%)입니다.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며 대주주간 지분 확보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가정보
전날에도 에이디엠코리아는 18.8% 상승 마감했습니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에이디엠코리아는 전일 대비 1200원(15.56%)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업정보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으로 임상시험 전 영역에 걸쳐 서비스 및 시판 후 조사대행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일 상장한 에이디엠코리아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 직행)'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가전망
현재 지분율은 모비스(34.0%)가 조 상무(16.37%) 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다만 창업자인 윤석민 전 대표(14.39%)가 조 상무에게 힘을 실어줄 경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윤 전 대표는 모비스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 주요 주주로만 남아있습니다.
모비스 측은 조 상무의 주주제안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서 논의하겠지만, 내부통제 강화와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원칙은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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